
왕년엔 내가 운전 좀 했지~~!
왕년이 그리운 자동차 매니아들을 위한 전시가 찾아온다.
한인타운 인근 페더슨 자동차 박물관(Petersen Automotive Museum)에서 복고 감성 가득한 새로운 전시가 1980~90년대의 자동차 문화를 재조명하고 있다.
박물관의 최신 전시인 “Totally Awesome!”은 방문객들을 과감하고 잊을 수 없는 80~90년대 자동차 세계로 안내한다고 박물관측은 밝혔다.
박물관은, 이 전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자동차가 개인의 정체성과 스타일, 그리고 혁신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던 시대를 생생하게 되살린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자동차 디자인과 대중문화가 만났던 지점을 조명하며, 케이블 TV의 확산, 블록버스터 영화의 전성기, 디지털 시대의 도래가 자동차 디자인과 마케팅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주고 잇다.
전시된 각 차량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양산차부터 전설적인 레이싱카, 영화 속 스타 차량까지, 전시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압도적인 전시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차량으로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한 드로리언(DeLorean),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던 뷰익 GNX, 그리고 슈퍼카의 대명사 람보르기니 카운타크(Lamborghini Countach) 등이 있다.
그 시대를 직접 경험한 세대든, 이제 막 그 시기를 알아가는 사람이든, “Totally Awesome!” 전시는 20세기 후반의 가장 멋진 자동차들을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박물관측은 강조했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