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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 후 엄마랑 도주” … 母子의 황당한 살인도주극

2025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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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을 저지른 뒤 멕시코로 도주했다가 체포된 마리오 모랄레스 주니어.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한 한 여성의 살인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과 그의 어머니가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두 용의자는 모두 코첼라에 거주하는 마리오 모랄레스 주니어(25)와 그의 어머니 후아나 드 모랄레스(55)로 밝혀졌다.

사건은 지난 6월 26일 오전 7시경, 인디오 시의 84000 마닐라 애비뉴 인근 주택에서 살인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알렉시스 카노(24)를 집 안에서 발견했다. 그녀는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수사 결과, 이번 총격 사건은 가정 내 다툼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모랄레스가 주요 용의자로 지목됐다.

모랄레스는 사건 당일 밤 가족에게 살인 사실을 털어놓고, 어머니에게 멕시코까지 데려다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그는 멕시코에 있는 친구의 농장에서 내려졌고, 현지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다음 날, 멕시코 당국이 해당 농장에서 모랄레스를 검거한 뒤, 그는 칼렉시코 국경 입국지점으로 이송됐고, 그곳에서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이 살인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그의 어머니는 미국 재입국을 시도하던 중 국경에서 체포됐으며, 살인 방조 혐의가 적용됐다.

지난 1일, 두 사람 모두 해당 범행과 관련된 혐의로 기소되었고,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다음 재판은 7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피의자 사진은 마리오 모랄레스의 것뿐이다.

모랄레스는 보석금 500만 달러, 어머니는 100만 달러로 각각 구금되어 있다.

사건은 여전히 수사 중이며, 셰리프국은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51) 955-2777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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