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사우스베이 지역의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던 고객이 말다툼 끝에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7일 오후 8시 직후, 론데일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셰리프 요원들은 성인 남성으로 확인된 피해자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LA카운티 소방국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했다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구매하던 중 용의자가 가게에 들어섰고,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곧 말다툼을 벌였고, 몸싸움으로 이어졌다고 셰리프국은 전했다.
이후 용의자는 총기를 꺼내 피해자에게 발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을 맞은 남성은 매장 안쪽으로 도망쳤다가 쓰러졌고, 출동한 경관들에 의해 발견됐다.
용의자는 이후 인근 골목을 통해 차량으로 현장을 빠져나가 서쪽 방향으로 도주했으며, 현재까지 용의자의 신원이나 인상착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