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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도로 전기자전거-전기스쿠터 사용금지 확산

2025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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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경찰이 불법 전기 자전거들을 압수하고 있다. 산타모니카 경찰

웨스트레이크빌리지는 보행자 공간에서 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남가주 지역 내 또 하나의 주요 도시가 됐다.

이번 달 초, 웨스트레이크빌리지 시의회는 모든 인도의 전기 자전거, 전동 스쿠터 및 기타 레크리에이션용 전동 이동 장치 사용을 금지하는 시 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조례는 공원, 트레일, 운동장에서도 해당 전동 장치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도시 도로에서 이러한 전기 차량을 타는 것은 여전히 허용되며, 이 조례는 전동 휠체어나 이동 스쿠터와 같은 이동 보조 장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시 조례를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되며, 첫 번째 위반 시 100달러, 두 번째는 200달러, 세 번째 및 네 번째 위반 시에는 각각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네 번째 위반부터는 경범죄로 간주된다.

이러한 전기 자전거 단속은 고출력에 빠른 가속을 가진 자전거와 스쿠터의 증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이들 차량은 100~200달러에서 5,000달러 이상에 이르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어린 사용자들이 공원과 보행자용 트레일에서 과속을 하는 경우다.

웨스트레이크빌리지는 LA 남부 지역에서 전기 자전거 및 전동 스쿠터 사용을 재검토하고 있는 또 다른 도시가 됐다.

허모사비치는 지난해 긴급 조례를 통과시켜 일부 위반 행위에 대해 높은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산클레멘테 시는 시민들의 우려를 반영한 자체 조례를 마련 중이다.

지난 주말, 산타모니카 경찰은 “불법 오프하이웨이 차량”으로 분류된 전기 자전거 12대를 압수하기도 했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지난 26일에 불법 전기 자전거 12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전기 자전거들은 겉보기에는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공공 도로, 자전거 도로 또는 인도에서 주행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전거들은 시속 40마일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고, 페달이 없으며, 캘리포니아 법상 합법적인 전기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산타모니카시는 커뮤니티로부터의 우려와 민원 증가에 따라 도로 주행이 불가능한 전기 자전거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경찰서는 “당신의 차량에 페달이 없거나 캘리포니아의 전기 자전거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도로 위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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