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팅턴 비치에서 한 여성들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다쳤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발드윈파크에 거주하는 29세 루세로 산페드로-카스트로는 지난 18일 오전 ‘캘리포니아 클로젯’ 창고에 들어가 직원 두 명에게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한 명을 맞혔고, 다른 한 명은 빗나갔다.
산페드로-카스트로는 이후 차량을 타고 현장을 도주했으나, 약 두 시간 후 사우스게이트 경찰서 소속 경관에 의해 저지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그 경관에게 총을 겨눴고, 이에 경관이 그녀를 사살했다.
헌팅턴비치 경찰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새로운 수사 내용을 발표했으며, 피해자 두 명은 해당 사업장의 직원들이며, 총격범 또한 그들의 직장 동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상을 입은 직원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클로젯 회사는 사건 직후 성명을 내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수납·인테리어 전문 업체이다.
회사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부상자들과 그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그들이 완전히 회복하고 가족과 지역사회에도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 정보를 가진 주민들은 헌팅턴비치 경찰서에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714) 878-564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