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경찰은 21일 오후, 웨스트필드 토팡가 몰에 위치한 치즈케이크 팩토리 앞에서 한 여성을 총으로 쏜 혐의로 남성 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카노가 파크에 위치한 치즈케이크 팩토리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성인 여성 피해자가 총상을 입고 있었으며, 부상 정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사진에는 웨스트필드 토팡가 몰 외부에서 사건에 대응하는 경찰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체포 당시 용의자가 검은색 메르세데스를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몰 인근 거리의 주차장에서 해당 차량과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용의자가 여성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이었으며, 평일 낮 시간대여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아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을 통제했고, 상당수의 경찰을 투입해 현장을 정리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