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경 터미널 4 보안 검색대 이전 구역에서 주인이 없는 가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항 경찰 K9팀과 LAPD가 현장에 출동해 가방을 조사한 뒤 안전을 확인했다.
공항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하층부와 웨스트 웨이(West Way)로 우회됐으며, 현재는 도로 재개방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 앱 ‘시티즌(Citizen)’에 올라온 영상에는 터미널 앞 승하차 구역에 순찰차가 비상등을 켜고 정차해 있고, 경찰관들이 차량을 우회시키는 모습이 담겼다.
LAX 경찰은 오후 1시께 공식 X 계정을 통해 “터미널 4에서 경찰 활동이 진행 중이다. 차량은 웨스트 웨이와 하층부를 이용해 달라. 터미널 4 차량 진입은 현재 불가하다”는 공지를 올렸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