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들이 하루 밤새 글렌데일의 한 몰 내 최소 세 곳의 상점에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절도범들이 상점에 침입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으며, 경찰은 아직 용의자들을 찾지 못한 상태다.
글렌데일 경찰서에 따르면 이 일명 ‘스매시 앤 그랩’은 5일 새벽 3시 직후, 4100 샌 페르난도 로드의 한 스트립 몰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에 피해를 입은 세 상점이 다이너스 치킨, 엘 파보 베이커리, 엘 루비라고 확인했다. 도난당한 물품이나 피해 금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피해는 경미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업주들은 보안장치를 다시해야 하고 손상된 상점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또 지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이너스 치킨 내부의 보안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두 명의 용의자가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한 후, 각각 흩어져 한 명은 뒷방으로, 다른 한 명은 계산대 근처를 뒤지는 모습이 담겼다.
CCTV 영상 속에서는 한 명이 등에 “NARCOS”라고 적힌 회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어두운 색 후드티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 모두 검은 바지, 검은 마스크,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사건 형장에서 증거 수집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절도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저극적인 제보해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