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아내를 살해한 애너하임 판사가 17일 법원에서 징역 35년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프리 퍼거슨은 지난 4월, 검찰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인 금전 문제 관련 언쟁”이라고 밝힌 사건 중 권총으로 아내 셰릴 퍼거슨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퍼거슨은 범행 직후 법원 서기와 보안관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범행을 즉시 인정했다.
“방금 아내를 쐈습니다. 내일 출근 못 합니다. 구금될 예정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퍼거슨은 아들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던 중 메시지를 보냈다.
올해 74세인 퍼거슨에게 선고된 35년형은 사실상 종신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