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리우드 견인차 보관소에 보관 중이던 테슬라 차량의 앞 트렁크에서 발견된 젊은 여성의 시신을 15세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가수 D4vd 명의로 등록돼 있다.
LA 카운티 검시국은 피해자를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로 공식 확인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그녀가 2024년 레이크 엘시노어에서 실종 신고됐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현재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인 LA 경찰국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시국은 초기 조사에서 피해자가 키 약 5피트 2인치, 몸무게 약 71파운드 정도이며, 어두운 색의 곱슬 머리를 가진 소녀라고 밝혔다. 당시 그녀는 튜브톱을 입고 있었으며 오른쪽 검지에 특징적인 문신이 있었다.
실종 당시 작성된 전단지에는 리바스 에르난데스가 2024년 4월 5일 레이크 엘시노어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당시 나이는 13세였다고 기재돼 있다. 그녀는 회색 바지, 검은색 스웨터, 헬로키티 샌들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지난주 TMZ는 해당 테슬라 차량이 가수 D4vd 명의로 등록돼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차량이 가수의 본명인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 명의로 등록돼 있으며, 텍사스 헴스테드 출신이라고 밝혔다.
가수 D4vd는 현재 투어 중이며, 온라인 일정에 따르면 그는 9월 16일 시애틀에서 공연했고, 9월 20일 LA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대표곡으로는 “Romantic Homicide”, “Here With Me” 등이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