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이 27일 새벽 시미 밸리 로스앤젤레스 애비뉴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통제력을 잃고 충돌해 사망했다.
시미 밸리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2시 10분쯤 로스앤젤레스 애비뉴와 앵거스 애비뉴 인근, 런웨이 스트리트 동쪽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 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오토바이는 도로 밖에 있었고 운전자는 도로 남쪽 철도 건널목 근처 비탈 아래에서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운전자를 사망 판정했다. 유가족 통보 전까지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남성이 로스앤젤레스 애비뉴 동쪽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통제력을 잃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관들은 음주와 과속이 충돌의 요인으로 보이며, 오토바이 역시 크게 파손됐다고 전했다.
연휴 시즌이 시작되면서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서행 운전과 주의 집중, 그리고 술을 마셨을 경우 안전한 귀가 방법을 마련해 지역사회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