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CBS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께 LA 카운티 레이크우드 중심부의 한 사거리 근처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 차량 옆에서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경찰은 해당 차량에 타 있다가 달아난 용의자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추적해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차량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있을 때 총격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또한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알고 있었던 사이였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티어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붙잡힌 총격 용의자는 안토니오 루이스 주니어(48)라는 남성이고, 숨진 인물은 그의 형인 50세 남성이다.
또 위티어데일리뉴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건 발생 당시 차 안에 있던 두 사람의 언쟁이 매우 격렬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들릴 정도였고, 총격은 차량 안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루이스 주니어는 구금돼 있는 상태이며, 오는 2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