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너하임에서 차량이 보행자들을 들이받으면서, 고교 육상·트랙 선수들을 포함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10일 오후 3시 30분경 하버 블루버드와 노스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애너하임 시 대변인 마이크 라이스터는 총 9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1명은 운전자라고 밝혔다.
다른 7명 중 여러 명은 애너하임 고등학교의 육상선수들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한 명은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남성 운전자가 약물과 음주 영향 하에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확인했으며,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장 영상에는 붉은 색 토요타 소형 세단이 벽돌 담장에 충돌한 모습과 주변에 부상자들이 쓰러져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