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경찰은 11일, 한 남성이 노인들을 속여 장기 태양광 패널 임대 계약에 가입시키는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이용하고 서명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케빈 에두아르도 크리스토퍼 에스페란자이며, 컴퓨터 사용이 불편한 노인, 특히 영어가 불편하거나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에스페란자는 태양광 패널을 판매하는 척 피해자들에게 접근했고, 노인들과 대화하면서 개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득했다.
그 후 에스페란자는 수집한 민감한 정보를 이용하고 서명을 위조해 피해자들의 동의 없이 장기 태양광 패널 임대 계약에 가입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관들은 이 범죄가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LAPD는 피해자를 알거나 자신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후안 캄포스 형사에게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보: 213) 486-5995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