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경찰국 살인과 수사관들이 지난해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트 인근에서 발생한 이중 살인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치명적인 총격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는 제한적으로만 알려졌지만, 수사 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6월 2일 자정 직후 메이플 애비뉴와 12번가 인근에서 클라렌스 심슨(20)과 크리스천 하트(18)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사건의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금까지 모든 수사 단서를 소진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서로 다른 두 대의 차량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첫 번째 차량은 창문에 선팅이 된 흰색 2009~2012년식 아우디 A4이며, 두 번째 차량은 역시 선팅된 창문을 가진 금색 2011~2016년식 BMW 5시리즈로 설명됐다.
경찰은 “LA 시와 LA 경찰은 무고한 살인으로 가족을 잃은 심슨과 하트의 가족에게 정의와 마무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범행에 책임이 있는 인물들을 찾는 데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살인 사건의 용의자 체포 및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에 대해서는 시에서 최대 7만5,000달러의 현상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213) 880-2766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