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장실은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35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시와 관련 당국이 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6일 오전에는 LA 지역 주요 간선도로인 101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 구간에서 일어났으며, 상업용 밴 차량 1대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고로 인해 101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은 한동안 차로 통제가 이뤄졌고, 출근 시간대와 겹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며 차량을 신속히 수습했으며, 현재까지 중대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LA 시는 연휴 기간 동안 계속된 강우와 노면 미끄러움이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감속 운전과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폭우가 내린 직후에는 프리웨이와 교량 구간에서 사고가 집중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