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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서 ‘폭행 후 차로 깔아 뭉갠’ 파렴치범의 변명

2026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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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에서 한 남성이 남성을 폭행하고, 차로 친 뒤 그 위를 지나가고 있다. X@streetpeoplebh

지난주 베벌리힐스에서 대낮에 발생한 충격적인 폭행 사건으로 다른 남성을 폭행한 뒤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검찰이 금요일 확인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2시 42분쯤 윌셔 블루버드와 샌 비센테 블루버드 인근에서 무기를 소지한 용의자가 있다는 다수의 911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와 피해자가 말다툼을 벌이다가, 용의자가 금속 물체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리면서 상황이 격화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이후 차량에 올라타 피해자를 향해 돌진해 치고 그대로 깔고 지나간 뒤 인근 건물로 도주했으며, 현장에 있던 경찰이 곧바로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시더스-시나이 메디컬센터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의 집중적인 생명 구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숨졌다.

당국은 용의자를 샌버나디노 출신의 54세 크리스토퍼 코넬리우스로 확인했다.

LA 카운티 검사장실은 1월 21일 코넬리우스를 살인 1건 혐의로 기소했다. 코넬리우스는 무죄를 주장했으며, 판사는 사건에 특별한 가중 사유가 적용된다는 점을 들어 보석 없이 구금할 것을 명령했다. 수사관들은 코넬리우스가 폭력 범죄를 포함한 광범위한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기소 내용이 그대로 유죄로 인정될 경우 코넬리우스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 또는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다음 공판은 2월 26일 LAX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310) 550-4951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대낮 베벌리힐스 윌셔가 충격사건 &#8230; 폭행 당한 남성 차량 끌려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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