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 보호 단체들이 28일 LA 다운타운 법원 앞에 모여 피코 리베라에 위치한 옛 도축장의 경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최근 매닝 비프는 파산 신청을 했으며, 동물 보호 활동가들은 해당 시설을 다시 도축장으로 운영하려는 어떤 인수자에 대해서도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피코 리베라 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 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려는 잠재적 인수자를 지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지의 활용 방안으로는 저렴한 주택 공급, 녹지 공간 조성, 또는 식물성 식품 허브 조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피코 리베라 시의 스티브 카모나 시 매니저는 “우리는 더 나은 활용 방안을 만들고자 한다”며 “시의회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기존 용도와는 다른 방식으로, 지역 사회에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수 가능성을 추진할 재량을 나에게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는 미해결된 파산 절차 문제로 인해 연기됐다.
매닝 비프는 이 지역에 남아 있던 마지막 대규모 소 도축장 가운데 하나였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