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장 선거에 출마한 니티아 라만 LA 시의원을 두고 캐런 배스 시장이 남가주 대기질관리위원회(South Coast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AQMD) 이사회 교체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배스시장 측은 1월 16일 라만 사무실에 임기 종료에 맞춰 다른 시의원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라만은 2022년 당시 에릭 가세티 시장의 지명으로 AQMD 13인 이사회에 합류했다. 임기는 지난달 만료됐으며, 후임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직을 유지한다.
AQMD는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4개 카운티 1,700만 명 이상의 대기질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다.
배스 측은 정책 갈등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시점은 미묘하다. 라만은 1월 말 배스의 재선을 지지한다고 발표한 뒤, 2월 7일 마감 직전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배스 시장이 LA시의 기본 행정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라만은 AQMD 자리 교체가 출마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경찰 임금 인상안, LA 컨벤션센터 확장안 등 주요 현안에서 이견을 보여왔다.
라만의 이름은 현재까지 AQMD 웹사이트에 이사로 등재돼 있다. LA타임스는 이번 인사 조치가 두 사람의 관계 변화 신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