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통합교육구 소속 교사와 직원 수천 명이 18일 LA 다운타운에 모여 집회를 열었으며, 노조 지도부는 다음 달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LA 교사노조는 오는 4월 14일 교사 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확인했으며, 이는 교육구 내 수십만 명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조에 따르면 파업 예정일 이전에 노조와 LA 통합교육구가 합의에 도달할 경우 파업은 피할 수 있다.
LA 통합교육구는 약 8억77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족 문제로 인해 직원 해고 조치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연방 조사와 관련해 알베르토 카르발류 교육감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유사한 파업은 2019년에 발생해 6일간 이어졌으며, 많은 학교가 문을 열었지만 최소 인력으로 운영됐다.
또한 2023년 3월에는 LA 교사노조가 SEIU와 함께 3일간의 연속 파업을 지지하며 동참한 바 있다.
이날 열린 집회의 주요 쟁점은 잠재적인 해고와 임금 협상이었다.
LA 통합교육구는 약 9억 달러에 가까운 예산 적자에 직면하면서 인력 감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00명 이상의 직원이 계약 종료 통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700명 이상은 해고, 근무 시간 축소, 근무일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교육구에 따르면 교사와 상담사는 감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