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 LA에서 여러 마리 고양이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되었으며, 모두 공기총으로 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비영리 단체 Friends of Normie Rescue는 부상당한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첫 번째 사건은 2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때 총상을 입은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치료가 불가능해 안락사 처리됐다.
단체 관계자 라단 다비아는 “총알이 너무 큰 손상을 입혀 안타깝게도 안락사 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구조된 고양이 알버트는 살아남았지만, 평생 절름발이로 지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비아는 “총알이 척추에 박혀 있어서 제거하면 마비될 위험이 있고, 그대로 두면 평생 통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통증 관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LA 동물보호국이 이 사건을 인지하고 있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Friends of Normie Rescue 측은 사우스 LA에서 고양이에 대한 학대가 오랜 기간 반복되어 왔다고 밝혔다. 다비아는 “총상이나 다른 형태의 심각한 부상을 입은 고양이들이 오랫동안 위험에 처해 있었다”며, “지난 1년간 특히 사우스 LA 지역에 있는 고양이들을 구조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동물권 단체 PETA는 사건 관련자 체포 및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5,0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