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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영장 빌미 금전요구는 100% 사기…“전화 끊고 공식번호로 확인해야”

“경찰 사칭 전화 주의” 어바인 경고…만우절엔 ‘팁 요구’ 조크까지

2026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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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evin Ku on Unsplash

어바인 경찰서가 1일 주민들에게 사기 전화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경찰서나 다른 정부 기관을 사칭한 전화가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누가 이러한 전화를 걸고 있는지, 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칭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서 관계자, 공공요금 기관, 정부 기관 등은 벌금, 영장, 기타 수수료를 요구하기 위해 전화로 연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법 집행 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으면 불안해질 수 있으며, 사기범들은 이러한 두려움과 긴박감을 이용해 사람들로 하여금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빠르게 결정을 내리도록 압박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기범들이 발신자 ID를 조작해 전화가 실제 기관에서 온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어바인 경찰이 안내한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발신자의 이름, 배지 번호, 전화번호, 소속 부서를 요청한다.
  • 전화를 끊고, IPD(어바인 경찰서) 전화번호 (949) 724-7000으로 독립적으로 연락해 발신자의 신원을 확인한다.
  • 정보가 확인된 후에만 교환원이나 접수 담당자에게 연결을 요청한다.
  • 전화로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를 절대 제공하지 않는다.
  • 기프트 카드, 송금, 암호화폐, 결제 앱 등으로 벌금이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 상황이 이상하게 느껴지면 전화를 끊고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 자신이 사기의 대상이 되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면 경찰서에 신고한다.

이 같은 대처방법은 어바인 지역 뿐 아니라 전지역에서 해당되는 것으로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각 확인해 볼 것이 당부됐으며, 전화나 인터넷 상으로 절대 결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바인의 한 경찰이 운전자에게 교통위반티켓을 발부한 뒤 팁을 요구하고 있다(만우절 영상 중 캡쳐). 어바인 경찰

한편 어바인 경찰은 이날 4월 1일을 맞아 만우절 조크도 제대로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어바인 경찰은 1일 SNS에 “수년간 운전자들로부터 교통 단속 후 팁을 제공할 수 없냐는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오늘부터 그 옵션이 새롭게 도입됩니다!”라며 교통 티켓을 발부한 뒤 팁을 요구하는 영상을 올려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물론 조크로서 사랑을 받았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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