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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알약 71만 정 쓸어냈다”… 펜타닐 전쟁, 주방위군 투입

주방위군 앞세워 밀매 조직 압박… 석 달 새 1,500파운드 적발

2026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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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방위군.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이 올해 들어 대규모 펜타닐 압수에 기여하며 마약 단속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화요일 발표를 통해 주방위군이 올해 현재까지 약 1,140만 달러 상당의 펜타닐을 압수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주방위군 산하 대마약 대응 태스크포스(Counterdrug Task Force)는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지역 수사기관과 공조해 펜타닐 1,500파운드와 약 71만3,000정의 펜타닐 알약을 압수했다.

뉴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 밀매 단속과 국경 전략 강화, 그리고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주방위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불법 마약을 거리에서 제거하고 범죄 조직을 와해시키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방위군은 연방·주·지역 사법기관과 협력해 불법 마약 유입을 차단하고 조직적인 마약 밀매 네트워크를 해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샌버나디노 경찰이 압수한 펜타닐. 샌버나디노 경찰국

특히 3월 한 달 동안만 펜타닐 633파운드와 약 26만8,000정의 알약을 압수했으며, 그 가치는 500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또한 최근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진행된 단속에서는 펜타닐 188파운드와 헤로인 16.8파운드, 코카인 4.4파운드 등 총 150만 달러 상당의 마약이 압수됐으며, 당국은 이를 통해 남가주 일대 주요 마약 밀매 조직에 상당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군사부의 매슈 비버스 소장은 “이번 작전은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불법 마약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데 있어 대마약 태스크포스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준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계속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펜타닐의 위험성을 거듭 강조하며, 단 한 알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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