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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수십만 인파 바다로 몰려… LA 해변 주말 2,000여명 구조

수십만명 해변 찾으며 구조·응급처치 급증… 높은 파도·이안류 경고 수요일까지 지속

2026년 0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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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가드가 지난 주말 남가주 해변에서 바다에서 허우적대던 한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LA카운티 해양구조대

폭염이 이어진 주말 동안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변으로 몰리면서 LA 카운티 셰리프 구조대가 바다에서 약 2,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구조했다.

LA 카운티 셰리프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주말 동안 진행된 구조 장면 영상과 현황을 공개했다.

구조대는 “지난 주말 일반 시민들이 촬영한 수많은 해상 구조 장면 중 일부”라며 “수십만 명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LA 카운티 해변으로 몰려든 가운데 총 2,000건에 조금 못 미치는 구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라이프가드가 지난 주말 해변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LA 카운티 해양구조대

구조대는 또한 예방 조치 7만1,200건 이상, 의료 지원 517건, 긴급 차량 출동 749건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무더운 한 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높은 파도는 29일(수)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변 방문객들에게는 높은 이안류 위험에 대한 경고도 내려졌다. 파도 높이는 3~6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파도는 7피트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해당 경고는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구조대는 높은 파도의 해변에 입수했을 경우, 순식간에 깊은 바다로 휩쓸려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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