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아침 출근 시간대 남가주 60번 프리웨이에서 불과 약 1마일 간격으로 2건의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 사고 기록에 따르면 첫 사고는 이날 오전 6시 직전 치노 지역 마운틴 애비뉴 출구 인근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향에서 발생했다.
사고에는 오토바이가 관련됐으며, 오토바이 운전자가 프리웨이 차로에 쓰러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CHP는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시그얼러트(SigAlert)를 발령하고 검시관실의 출동을 요청했다.
이어 약 40분 뒤인 오전 6시36분께 첫 사고 현장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센트럴 애비뉴 서쪽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향에서 또 다른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마운틴 애비뉴 다음 출구가 센트럴 애비뉴로, 두 사고는 사실상 인접한 구간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CHP 사고 기록에 따르면 두 번째 사고에는 대형 트럭과 렉서스 승용차가 관련됐다. 대형 트럭이 프리웨이 옆 제방 쪽으로 올라간 뒤 렉서스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기록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후 숨졌다. 다만 사망자가 대형 트럭과 렉서스 가운데 어느 차량 운전자였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출근 시간대 잇따른 사망 사고로 60번 프리웨이 일대는 장시간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오전 9시께에도 첫 사고가 발생한 지 약 3시간이 지났지만 마운틴 애비뉴 인근에서는 사고 조사를 위해 3개 차로가 계속 폐쇄됐다.
두 번째 사고가 발생한 센트럴 애비뉴에서도 60번 프리웨이 서쪽 방향으로 진입하는 램프의 양쪽 차로가 모두 통제됐다.
CHP는 두 사고의 정확한 발생 경위와 사망자 신원 등 추가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