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밤 벤추라 카운티 동부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해 벤추라와 LA카운티 상당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현재까지 부상자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29일 오후 8시께 벤추라 카운티 피루(Piru)에서 남동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6.6마일로 측정됐다.
진앙은 LA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 경계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시미밸리에서는 약 5마일, 무어파크와 필모어에서는 약 7마일, 캐스테익과 스티븐슨랜치에서는 약 8마일 떨어진 지역이다.
이번 지진으로 피루와 시미밸리 등 벤추라 카운티 지역은 물론 산타클라리타를 비롯한 LA카운티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규모 3.8은 일반적으로 실내에 있는 상당수 주민이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지만, 건물에 큰 피해를 줄 정도의 강진은 아니다.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피해 상황을 확인했으나 현재까지 부상자나 건물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다.
USGS는 지진 발생 직후 발표되는 규모와 진원 위치, 깊이 등은 추가 관측자료가 분석되면서 수정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