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해안에서 5일 오후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1시22분 발생했으며, 진앙은 다나포인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18마일 떨어진 해상이다.
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5마일로 비교적 얕았다. 라구나 니겔, 샌디에고, 샌클레멘테, 린우드, 엘카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약한 흔들림이 보고됐다.
본진 이후에는 규모 2.8의 여진도 발생했다.
지진을 얼마나 강하게 느끼는지는 규모와 진앙까지의 거리, 현지 지반 상태 등 세 가지 주요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지진 규모는 지진 자체의 강도를 의미하며, 진앙에 가까울수록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지반이 단단하지 않을수록 지진의 흔들림이 더 크게 증폭될 수 있다.
일부 지진은 이후 더 큰 지진이 발생하면서 최초 지진이 전진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9.1 지진과 쓰나미에 앞서 이틀 전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여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며칠에서 수주, 수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이어질 수도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