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0일 벨플라워의 한 주유소 주차장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고 술을 마시던 10명을 체포됐다고 밝혔다.
셰리프국 경관들은 이날 오후 11시께 맥냅 애비뉴와 로즈크랜스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불법 거리 점거 차량 모임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관들은 로즈크랜스 애비뉴에 있는 주유소 주차장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발견했다.
셰리프국은 “여러 사람이 주차장에서 공개적으로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며 “주차장에는 풍선 수십 개와 아산화질소 탱크가 널려 있었고, 주유소 직원이 사람들에게 아산화질소를 판매하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밝혔다.
체포된 10명 가운데 9명은 아산화질소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나머지 1명인 주유소 직원은 아산화질소 불법 판매 혐의를 받고 있다.

셰리프국은 아산화질소 사용이 불법 거리 점거 차량 모임이나 자동차 곡예 주행 행사와 연관되는 사례가 늘면서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현장에 모인 사람과 차량의 규모, 인근에서 신고된 불법 거리 점거 활동, 아산화질소의 공개적인 사용과 판매 등을 고려할 때 해당 모임이 즉각적인 공공 안전 위협을 초래하고 추가적인 불법·난폭 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셰리프국의 거리 점거 차량 단속 전담팀이 참여했다.
셰리프국은 불법 거리 점거와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거리 점거 차량 모임을 발견하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가능한 한 해당 지역을 피한 뒤 법 집행기관에 신고해 달라”며 “LA 카운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활동을 계속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