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교통 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연방 국토안보부(DHS) 요원을 사칭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당시 가석방 상태였으며 현재 보석 없이 구금돼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45분께 웨스트 할리우드 선셋 블러버드에서 순찰 중이던 경관들이 뒷면 번호판이 없는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시켰다.
운전자는 단속 과정에서 자신이 국토안보부 소속 요원이며 차량은 개인 소유라고 주장했다. 해당 차량에는 경찰 등 법 집행기관의 긴급차량을 연상시키는 빨간색과 흰색 전방 조명도 설치돼 있었다.
그러나 신원 조회 결과 이 남성은 현재 가석방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은 남성을 법 집행 공무원 사칭 및 마약 관련 도구 소지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현재 보석은 허용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용의자가 실제로 비상 조명을 사용해 단속 행위를 했는지, 이전에도 연방 요원을 사칭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