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추라카운티 셰리프국은 사우전드 오크스에서 발생한 주택 절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1명을 체포하고 도난당한 권총을 회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8월 26일 사우전드 오크스 뉴버리파크 지역 샌안토니오 스트리트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당일 오후 1시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피해 주택 현관문을 두드렸다. 아무도 응답하지 않자 남성은 현장을 떠났다. 약 15분 뒤에는 여러 명의 용의자가 주택에서 나와 검은색 SUV에 탑승하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셰리프국은 용의자들이 주택 뒤편 주방 창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했으며, 보석류와 현금, 루거 권총을 훔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관들은 지역 내 자동 번호판 인식 카메라에 기록된 정보를 활용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2대를 확인했다. 이후 차량을 추적해 피해 주택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던 용의자를 특정했다. 용의자는 LA에 거주하는 휴고 카우실 라모스(37)로 확인됐다.
수사관들은 지난 10월 16일 LA 밴나이스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라모스가 나오는 모습을 감시한 뒤, 그가 노스헐리우드으로 운전해 가자 체포했다. 공범 체포 여부나 수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라모스의 차량에서는 지난 8월 범행 당시 그가 착용했던 옷과 일치하는 의류가 발견됐다. 수사관들은 이어 라모스의 자택을 수색해 절도 피해품인 루거 권총을 회수했다. 해당 권총의 일련번호는 식별할 수 없도록 훼손된 상태였다.
라모스는 주택 절도 및 범행 공모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보석금은 2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첫 법원 심리는 10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