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검시국 인근 냉각장치에서 올해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으며, 카운티 직원 1명이 레지오넬라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검시국 사무실과 연결된 냉각 시스템에서 지난 5월 정기 유지보수 작업 중 레지오넬라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후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
보건국은 감염된 직원의 근무 장소와 현재 건강 상태는 공개하지 않았다. 검시국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고 보건 당국에 문의하도록 안내했다.
보건국 대변인은 “레지오넬라병 양성 판정을 받은 LA 카운티 직원 1명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며 “현재까지 해당 직원과 같은 환경에 노출된 추가 감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가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레지오넬라병은 레지오넬라균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폐렴 질환이지만,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카운티 보건국은 건물 배관 시스템, 특히 오래된 건물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흔히 발견될 수 있으며, 오염된 물방울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증상이 나타난 감염 사례를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보건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