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를 비롯한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1일 새벽 해제되면서 오후 5시도 되기 전에 해가 지는 겨울 시간대가 시작됐다.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1일 일요일 오전 2시를 기해 종료됐다. 시계가 오전 1시로 한 시간 되돌아가면서 태평양 표준시(PST)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기상·천문정보 사이트 타임앤데이트(Timeanddate)에 따르면 LA의 1일 일몰 시각은 오후 4시 59분이다. 2일에는 오후 4시 58분, 15일에는 오후 4시 49분, 30일에는 오후 4시 43분까지 빨라진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시간 변경으로 아침에는 해가 더 일찍 뜨지만, 오후에는 일몰이 한 시간가량 앞당겨져 퇴근길과 방과 후 활동 시간대에 어둠이 빨리 찾아오게 됐다.
특히 오후 5~6시 퇴근하는 직장인들은 해가 진 뒤 귀가하게 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시간이 자동 변경되지만, 차량 시계와 일부 가전제품은 수동으로 조정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두 차례 시계를 조정하는 제도를 폐지하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연방 차원의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음 서머타임은 2027년 3월 14일 일요일 오전 2시에 시작된다. 이날 시계는 한 시간 앞당겨진다.
<김상목 기자> knewsl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