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사이 LA경찰국(LAPD) 순찰차에 치여 숨진 여성의 신원이 가족을 통해 확인됐다. 사망자는 32세 크리스틴 풀로스로 밝혀졌다.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풀로스의 딸이 가족을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딸은 어머니가 지난 토요일 길을 건너던 중 다가오던 경찰 차량에 치였다고 밝혔다.
모금 페이지에는 “이렇게 어머니를 잃은 것은 가족에게 큰 충격이었다”며 “이번 일로 나와 여동생, 어머니의 여동생 모두 깊은 상처를 입었다. 누구도 이런 방식으로 세상을 떠나서는 안 된다. 아직도 사고의 고통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사고는 할로윈인 지난 토요일 오후 11시 30분께 샌퍼낸도밸리 밸리글렌 지역의 우드먼 애비뉴와 베세머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경찰국 대변인은 사고 당시 순찰차가 우드먼 애비뉴를 주행하면서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있었으며, 표시된 횡단보도 밖을 지나던 풀로스를 들이받았다고 확인했다.
당국은 사고와 관련한 추가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가족은 풀로스에게 합당한 장례를 치러주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모금 페이지에는 고인을 “평온하게 안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