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405번 프리웨이에서 화물을 싣고 달리던 픽업트럭이 충돌해 차량 앞유리가 산산조각 나고 적재물이 차량 내부까지 길게 관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만 다행히 부상자는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웨스트민스터 지부는 4일 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토요타 픽업트럭의 적재함에 실려 있던 것으로 보이는 길고 포장된 건축자재가 차량 내부로 밀려 들어간 모습이 담겼다.
건축자재는 차량 내부를 가로질러 좌석 위쪽을 지나 대시보드 방향까지 뻗어 있었으며, 조수석 앞쪽에는 화물 주변으로 깨진 앞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었다.
CHP는 차량이 크게 파손됐지만 부상자는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위치와 관련 차량 수, 충돌 원인 등은 즉각 공개하지 않았다.
CHP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고 운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경고했다. 운송 중 화물이 움직이거나 떨어지면 다른 운전자에게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CHP는 “이번 I-405 프리웨이 사고는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밝혔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 운반하는 모든 화물을 단단히 고정하고 차량에 과도하게 적재하지 않았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CHP는 “출발 전 몇 분만 더 준비하면 심각한 사고를 막고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