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 시즌 보건 당국의 여행과 모임 자제 경고가 지켜지지 않았던 결과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 수치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9일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하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만 6, 982명, 사망자는 221명으로 집계됐다.
4일 연속 사망자가 200명을 넘긴 것이다.
이로써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90만 6,171명으로 마침내 9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 2,084명으로 기록하며 1만 2천선을 넘어섰다.
이날 현재 입원 환자는 7,966명이며 이중 22%가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
보건당국은 ICU 여율율은 여전히 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고 병원 포화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필수적이지 않는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라며 외출 자제와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보건 지침을 지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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