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음식 패스트푸드점인 치폴레의 한 직원이 틱톡에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직원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팀을 공개했다.
그는 “만약 치폴레의 치즈 부리토 보울을 좋아한다면 이 방법을 사용하라”며 “기가막힌 테크닉인데 맛을 확 바꿔줄것”이라고 장담했다.
방법은 이렇다.
치폴레에가서 보울을 시키게 되면 밥, 고기류, 데운 콩류, 구운 야채류, 샐러드, 소스들, 그리고 치즈 등 순서대로 주문하게 된다.
이 직원은 “만약에 치폴레에서 보울을 시켜서 먹는다면 반드시 치즈를 먼저 깔아달라고 주문하라” 라고 팁을 줬다.
주문할 때 라인 맨끝에 있는 치즈여서 직원이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미리 치즈를 깔아달라고 하면 맛이 확 달라진다는 주장이다.
이유는 이렇다. 무엇보다 밑에 치즈를 깔고 그 위에 밥 등 온도가 있는 음식들을 덮게 되면 치즈가 녹아 훨씬 맛있어 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치즈를 맨 위에 올려먹는 이유는 치즈가 주문하는 제일 끝 라인에 배치돼 있기 때문”이라며 미안하겠지만 직원에게 치즈를 먼저 깔아달라고 부탁하라고 조언했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매우 좋은 방법이다”, “당장 사용하겠다”, “지금 치폴레로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이미 다녀온 사람들은 “최고의 조언”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많다. “직원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 “말도 안되는 주문 때문에 직원이 서비스를 잘 해주지 않을 것 같다” 등등의 반응도 보였다.
한편 이 같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공개된 마당에 치폴레는 메뉴 라인의 배치를 달리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직원의 조언에 치폴레는 내부 매장 디자인을 바꿔야 할 지도 모른다.
<이수철기자>
관련기사 🔺영상뉴스🔺 LA 식당 야외영업 시작.. 불안과 기대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