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을 차로 치고 도주하다 경찰과 차량 대치극을 벌이던 포모나 여성이 결국 투항해 체포됐다.
10일 KTLA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경 다이아몬드바에서 행인을 치고 달아나던 여성이
다이아몬드바에서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다 경찰이 차량 내부로 최루탄을 발사하자 결국 투항했다.
이 차량안에는 9살난 소녀가 동승하고 있었다.
이 여성 운전자는 월넛 지역에서 행인을 여러번 차로 친 뒤 도주했다. 차에 치인 피해 남성은 셰리프국 월넛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이 이 여성 차량을 뒤쫒기 시작했다
경찰 추격을 받던 이 여성은 여러대의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Palomino Drive 근처의 Diamond Bar Boulevard에서 잠시 멈춘 이 차량은 다시 도주해 치노에서 다이아몬드바로 이동하면서 경찰과 추격을 벌이다 빨간 신호등에 멈춰선 차량들과 충돌사고를 내 뒤 멈춰섰다.
이때까지도 경찰은 차량안에 9살 아이가 타고 있었던 것을 알지 못했다.
경찰은 이 여성 차 주변을 순찰차 8대로 에워싼 채 드론을 띄우고 스왓팀까지 출동시킨 뒤 대치극을 벌이다 오후 6시가 지나 차랑을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경찰은 아이가 나오고 나서야 차량안에 9살 소녀가 동승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경찰관이 연루된 교통사고와 관련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