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7월 6일부터 사무실 근무를 재개한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던 지난 3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필수요원을 제외한 직원들을 재택 근무로 전환한 지 15개월만이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백악관이 1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대통령 비서실과 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다음달 6일부터 23일 사이에 사무실 근무를 재개한다고 밝혀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대다수 직원들이 사무실로 출근하지 않은 채 재택근무를 해왔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최근 빠르게 늘고, 확진자가 급감하면서 다음달부터 사무실 근무를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백악관은 사무실에서 대면 근무가 불가능한 환경에 처한 직원에 대해서는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원격근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