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립 기념일 연휴에 남가주에서는 330만명이 여행길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보다 46퍼센트가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경제 재개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이후 처음 맞는 연휴로 많은 주민들이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독립기념일 연휴보다는 5.6%가 낮은 수치다.
여행객 중 86퍼센트는 자동차 여행을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번 연휴 자동차 여행객은 최고 기록을 세울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연휴 남가주민의 인기 목적지는 매번 연휴때마다 비슷한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여행지다.
캘리포니아 주전역에서는 이번 연휴동안 536만명이 여행길에 나설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엘에이 국제공항은 연휴여행객으로 공항이 붐빌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탑승객들에게 공항에 시간여유를 두고 일찌감치 도착하도록 당부했다. 국제선, 국내선 상관없이 출발하기 3시간 전에는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