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강풍으로 인한 남가주 에디슨사와 LADWP가 단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계속되는 강풍으로 실제 LA 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 등에서는 수천여 가구에 단전이 이뤄지기도 했다.
강풍으로 인해 나무나 전신주들이 쓰러지면서 전기 장비를 파손하거나, 불꽃이 일며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단전을 실시하고 있다.
남가주 뿐 아니라 강풍이 불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 전기회사들이 주민들에게 단전을 경고했다.
11일 밤새 강풍으로 사고도 보고됐다.
사우스 LA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가로수가 넘어지면서 길에 주차했던 차량 최소 4대를 덮쳐 차량이 운행하지 못할 정도로 파손됐다.
밴나이스 지역에서도 운행중이던 차 위로 가로수가 넘어져 운전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기도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