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세계 하루확진자가 4주 연속 증가하며서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다.
미 뉴욕 타임스가 해당일을 마지막으로 포함해 작성하는 1주일 간의 하루확진 평균치가 13일(토) 47만450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6일(토) 44만8400명에 비해 5.8%가 늘어난 규모다. 그 직전주에는 3.1% 증가였는데 증가율이 두 배 가까이 가 강해진 것이다.
통계가 안정된 금요일 간 비교에서 12일(금)의 48만4100명은 일주일 전보다 9.1%가 불어난 수치다. 목요일 간 비교에서는 7.4% 증가했다.
13일의 평균치 47만4500명은 최근 저점인 10월15일의 40만2600명에서 하루 이틀 빠졌을 뿐 한 달 가까이 줄곧 오름세를 타면서 17.8%가 늘어난 규모다.
로이터 통신의 국가별 1주일 하루발생 평균치에서 미국은 8만2200명으로 일주일 새 9800명이 다시 늘어났다. 러시아와 영국이 3만9400명 및 3만6100명으로 큰 변동이 없는 반면 독일이 3만5300명으로 일주일 새 1만2500명이나 급증했다.
사망자 평균치는 러시아가 하루 1219명을 기록해 40명 늘면서 미국 대신 최다국이 되었다. 미국은 1132명으로 100명 가까이 줄었다. 세 번째로 많은 나라는 우크라이나로 하루 667명이 사망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통계서 코로나19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14일 오후 현재 2억5300만 명을 육박하고 있으며 총사망자는 509만 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