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 아시아나 화물처리소에서 수상한 물건이 발견돼 직원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로인해 LA 국제공항 인근 센추리 블루버드 등이 현재 시간 30일 오후 9시까지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LA국제공항 경찰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30분경 X-Ray를 통과한 한 화물에서 이상이 관찰돼 즉각 신고했고, 경찰은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폭파전문팀 등을 투입해 화물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일단 오후 8시 30분경 의심스러운 물건으로 신고된 화물을 수거했고, 곧 폐쇄됐던 도로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항공기 이착륙 등 공항 업무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