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업체인 잭 인 더 박스가 델타코를 인수한다.
인수 금액은 5억 7,500만달러 규모로 2022년 초에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잭 인 더 박스는 햄버거와 애그롤 그리고 나름의 타코를 판메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합병으로 메뉴에 보다 다양한 멕시칸 패스트푸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잭 인 더 박스와 델타코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출발한 패스트푸드 업체로 25개주에 280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잭 인 더 박스의 다린 해리스 CEO는 “두 패스트푸드의 장점을 고루 살려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을 것” 6일 밝혔다.
잭 인 더 박스의 멕시칸 패스트푸드 사랑은 2003년부터 시자됐다. 잭 인 더 박스는 2003년 멕시칸음식 체인인 QDOBA를 인수한 바 있지만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2017년 매각한 바 있다. 그리고 2022년 초에 델다코 인수를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이다.
해리스 CEO는 델타코와 잭 인 더 박스가 비슷한 패스트푸드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드라이브 스루가 발전되지 않았던 QDOBA와 다른 점은 델타코는 대부분의(90%) 매장이 드라이브 스루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매력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면서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드라이브 스루는 매우 중요한 영업조건이 됐다. 고객들이 대면 접촉을 꺼리면서 드라이브 스루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