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가 백신접종 의무화를 따르지 않은 교직원 496명을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LA 통합교육구는 7만3천여명의 교직원 가운데 1%에 미치지 못하는 인원인 496명을 해고조치 했다고 밝혔다.
통합교육구는 백신접종 의무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것이라며 해고 조치된 교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교육구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직원의 해고와 관련해 학교 수업에 대한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합반 등을 논의하는 학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LA 통합교육구 학생들 가운데에서도 3만 4천여 명의 학생들이 백신접종을 마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백신접종의무 마감일은 1월 10일로 지금 백신을 접종 받아도 1월 10일까지 접종을 완료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교육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캠퍼스 대면수업을 할 수 없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