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럽과 미국 등 지구 북반구에서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아르헨티나·칠레 등 남반구에서는 기록적 폭설이 내렸다.
2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 디탈리 제로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서부 네우켄주(州) 인근 안데스 산맥 일대에는 최소 22㎝에서 최대 1m 가량의 기록적 폭설이 쏟아졌다.
https://twitter.com/MarieLouiseLee1/status/1546402017941364736?s=20&t=8oFStmVtpOl9NIOy4FKDNA
이번 폭설로 칠레 동쪽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해당 지역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트럭들이 수백 대 가량 고립됐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당국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안데스 산맥의 지형 특성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