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새해를 불과 30분 앞두고 집으로 향하던 온 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이 음주운전 차량이 치어 아버지와 큰 딸이 사망했다.
LAPD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 부모와 두 아이가 함께 탄 차량이 과속하던 SUV에 들이받혀 현장에서 아버지가 사망하고, 가족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살 큰 딸이 사망했다.
현재 어머니와 2살짜리 아이는 병원에 있지만 중태다.
LAPD가 확보한 감시카메라와 인근 주민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질주하던 SUV 차량이 온 가족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운전인 것으로 확인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운전자 역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살인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323) 421-25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