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마 지역에서 한 노인 여성과 12마리 고양이가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
LA소방국은 20일 밤 10시 45분 경, 14300 블럭 타일러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투입돼 20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인해 집안에 있는 75세의 여성이 사망했고 이 여성이 키우던 12마리의 고양이들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국은 고양이들이 화재로 인해 숨진 것인지 아니면 원래 사망한 상태였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주택에는 제대로 작동하는 화재 알람이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