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베버리 힐즈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인 사람들의 지갑을 노린 두명의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베버리 힐즈 경찰은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된 두명의 용의자 일당이 지난 주말 이틀간 베버리 힐즈의 고급 레스토랑 최소 4곳을 돌며 식사를 즐기며 가방을 의자 뒤에 걸어두었던 손님들의 값비싼 가방들을 털어갔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한 레스토랑의 시큐리티 직원은 용의자 일당이 매우 잘 차려입고 있었고 손님들 중 일부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밥을 먹고 대화를 하느라 열중한 사이를 노려 디자이너 브랜드의 값비싼 가방, 지갑을 집중적으로 훔쳐 달아났다.
베버리 힐즈 경찰은 용의자 두명을 추적해 폰타나에서 체포했으며 이들은 네건의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