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을 냉각시키기 위한 미 연준의 잇딴 금리 인상에도 불구, 미 노동시장의 순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신청 건수는 더욱 줄어들었다.
미 노동부는 20일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 건수가 전주 23만7000건에서 22만8000건으로 9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간 변동성을 일부 완화시켜주는 4주 간 평균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9250건 감소한 23만7500건이었다.
실업급여 신규 청구 건수는 정리해고 규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7월8일에 끝난 주에 실업급여를 받는 미국인 수는 175만명이었는데, 이는 전 주보다 약 3만3000명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