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대기질관리국에 캐스테익 주민들의 악취와 관련된 신고가 1천여건 이상 접수됐다.
대기질관리국은 발베르데 커뮤니티와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서쪽(Val Verde community and west of Six Flags Magic Mountain)에 위치한 치키타 캐년 쓰레기 매립지(Chiquita Canyon Landfill)가 원인이라며 악취 제거 명령을 내렸다.
조사관들은 가스 처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매립지에서의 가스 매출, 황배출 특히 디메틸설파이드의 공기중 높은 함유 등을 지적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알렉스 마르티네즈(Alex Martinez)는 “냄새가 매우 심해졌다. 특히 화학적인 냄새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사설 쓰레기 업체인 웨이스트 커넥션스가 운영하고 잇으며, 지난 5월 부터 건강 및 안전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경고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키타 쓰레기 매립지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정상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디메틸설파이드를 생성하고 있는데 이는 식물 물질이 분해될 때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매립지 관리자들은 악취 제거를 위해 미스트 시스템을 통해 악취를 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 공기 정화기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